
PDO, PLA, PCL로 나뉘는 리프팅 실...유지 기간과 이물감 고려해 PCL 계열 사용 늘어
청담 모즈의원 손승용 대표원장이 최근 동방메디컬로부터 엘라스티(ELASTY) 마스터로 위촉됐다. 모즈의원은 함께 엘라스티 공식협력 클리닉으로 지정됐다.
동방메디컬은 위촉 사유로 모즈의원이 엘라스티 최다 사용 병원으로서 제품의 안전성과 치료 효과를 확립하는 데 기여한 점을 들었다. 엘라스티는 PCL(폴리카프로락톤) 소재의 리프팅 실이다.
손 원장은 실리프팅을 고려할 때 실의 이름보다 소재를 먼저 확인할 것을 권한다. 시중에 유통되는 실의 상품명은 수십 가지에 이르지만, 소재로 나누면 세 갈래로 정리되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사용된 PDO(폴리디옥사논)는 수술용 봉합사로 오래 쓰여 온 소재로, 시술 직후 당기는 힘이 강한 대신 통상 6~9개월가량 량 유지되는 것으로 안내된다. PLA(폴리락틱산)는 유지 기간이 그 중간에 해당하며, 미세하게 움직이는 성질이 있어 표정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특성이 언급된다. PCL은 세 가지 가운데 분해가 가장 느린 소재로, 유지 기간은 18~24개월가량으로 안내된다. 다만 피부 상태와 생활 습관에 따라 개인차가 있다.
PCL 계열 사용이 늘어난 배경으로는 세 가지가 꼽힌다. 먼저 유지 기간이다. 실이 빠르게 분해되면 조직을 붙잡아주는 기간도 짧아지는데, PCL은 분해가 천천히 진행돼 시술 주기를 길게 가져갈 수 있다. 다음은 콜라겐 생성이다. 실이 녹는 동안 그 경로를 따라 콜라겐이 만들어져, 당겨 고정하는 효과와 함께 피부결과 탄력 변화가 이어진다. 마지막은 재질이다. PCL 실은 상대적으로 부드러워 이물감이나 표정이 굳는 느낌에 대한 부담이 적은 편으로 알려져 있다.
실을 다루는 물량도 결과에 관여하는 요소로 언급된다. 리프팅 실은 시간이 지나면 산화가 진행돼 상태가 달라지는데, 시술 건수가 많은 의료기관일수록 실의 회전이 빨라 보관 기간이 짧은 실을 사용하게 된다. 모즈의원이 엘라스티 최다 사용 병원으로 위촉된 배경에도 이런 사용량이 있다.
다만 소재나 제품만으로 결과가 정해지지는 않는다는 것이 손 원장의 설명이다. 얼굴은 피부 아래로 피하지방층과 표재성근건막계(SMAS), 얼굴을 뼈에 고정하는 유지인대, 심부지방층이 차례로 자리한 층 구조로 이뤄져 있다. 노화가 먼저 진행된 층은 사람마다 달라, 같은 실을 사용해도 어느 방향으로 어느 깊이에 몇 가닥을 넣는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오래 유지되는 실일수록 설계가 어긋났을 때 그 결과도 오래 남는다는 점에서 첫 시술일수록 설계 단계가 강조된다.
실리프팅이 적합한 상태인지 가리는 과정도 함께 언급된다. 얼굴 노화는 조직이 내려앉는 처짐, 볼륨이 줄어드는 꺼짐, 잔주름으로 나타나는 피부결 변화로 나뉘며 각각 해결 방식이 다르다. 처짐이 아니라 꺼짐이 주된 원인이라면 당겨 고정하는 방식 만으로는 변화를 느끼기 어렵다. 실리프팅 자체도 열로 조이는 시술과 안면거상술 사이에 위치한 시술로, 늘어짐의 정도에 따라 적합한 방식이 갈린다.
모즈의원은 이 때문에 실을 정하기 전 두 단계를 거친다. 부위별 노화 상태를 16개 항목으로 나눠 평가하는 온라인 문진으로 상태를 확인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실이 적합한 상태인지 판단한다. 이 문진 방식은 특허를 받았다. 진단 결과 꺼짐이 주된 원인으로 확인되면 볼륨을 보완하는 시술로 방향을 잡기도 한다
청담 모즈의원 손승용 대표원장은 "PCL 실을 주로 쓰는 이유는 오래 유지되면서도 티가 덜 나고 이물감이 적다는 세 가지 조건에 고르게 맞기 때문"이라며 "엘라스티를 오래, 많이 다뤄오면서 같은 실이라도 어느 층에 어느 방향으로 걸어 올리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는 점을 확인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상담에서는 어떤 실을 쓸지 미리 정하고 오시는 경우가 많은데, 정작 확인해야 할 것은 실이 맞는 상태인지"라며 "실 이름을 외우기보다 내 얼굴에 실이 맞는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순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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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 모즈의원 실리프팅 실 ‘엘라스티 마스터’ 위촉… 최다 사용 병원 공로 인정받아 < 기타 < 뉴스 < 기사본문 - 메디소비자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