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CA) 소재에 히알루론산을 캡슐 형태로 결합...처짐, 꺼짐, 피부결 구분한 진단 후 적용
청담 모즈의원이 리프팅 실 브랜드 압토스(APTOS)를 도입하고 실리프팅 진료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실리프팅은 그동안 처진 조직을 끌어올려 고정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왔다. 최근에는 조직을 당기는 기능에 더해 실이 자리 잡는 동안 주변 조직 환경에 관여하도록 설계된 제품이 나오면서, 실을 고르는 기준도 달라지는 추세다.
압토스는 조지아에 본사를 둔 제조사가 생산하는 리프팅 실로, 국내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안면조직고정용 실' 품목 허가를 받았다. 허가상 사용 목적은 연조직과 피부를 고정하고 재배치하며 당기는 것이며, 의료기기 4등급으로 분류된다. 제조 공정과 관련해 CE 인증과 ISO13485, MDSAP 등 국제 인증을 확보하고 있다.
이 가운데 나미카(NAMICA)라인은 P(LA/CL) 소재에 히알루론산을 결합한 구조가 특징이다. 히알루론산 입자를 P(LA/CL) 껍질로 감싼 캡슐이 실 표면을 둘러싸는 형태로, 캡슐 크기에 따라 껍질이 녹는 시점이 달라 히알루론산이 한 번에 방출되지 않고 시간차를 두고 공급되도록 설계됐다. 적용 부위로는 광대와 볼, 팔자, 턱끝과 턱선, 목, 눈썹 등이 제시된다.
다만 제품의 기능이 넓어졌다고 해서 실 하나로 모든 노화 증상을 다룰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함께 나온다. 얼굴 노화는 조직이 아래로 내려앉는 처짐, 볼륨이 줄어드는 꺼짐, 피부 표면이 거칠어지는 주름, 피부결 변화로 나뉘며 각각 원인이 다르다. 히알루론산을 함께 전달하는 실은 이 가운데 처짐과 피부결 영역에 관여하지만, 볼륨이 줄어 생긴 꺼짐은 별도의 접근이 필요한 영역으로 구분된다.
모즈의원이 압토스 도입과 함께 진단 절차를 강조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모즈의원은 실리프팅 전 얼굴을 층 구조로 나누어 처짐이 시작된 위치와 방향을 확인한다. 피부 아래에는 피하지방층과 표재성근건막계(SMAS), 얼굴을 뼈에 고정하는 유지인대, 심부지방층이 차례로 자리하는데, 노화가 먼저 진행된 층이 사람마다 달라 실을 넣을 위치와 방향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부위별 노화 상태를 16개 항목으로 나눠 평가하는 문진을 상담에 활용하고 있으며, 이 문진 방식은 특허를 받았다.
모즈의원은 실리프팅에 한 종류의 실만 사용하지 않는다. 처짐의 형태와 부위에 따라 서로 다른 실을 조합하는 방식으로, 팔자 부위에는 해당 부위에 맞춘 전용 실을 사용해 왔다. 압토스 도입도 사용할 수 있는 실의 선택지를 넓히는 차원이라는 설명이다. 진단 결과 처짐이 아닌 꺼짐이 주된 원인으로 확인되면 실 대신 볼륨을 보완하는 시술로 방향을 잡기도 한다.
청담 모즈의원 손승용 대표원장은 "실리프팅 상담을 오시는 분들 중에는 어떤 실을 쓸지 미리 정하고 오시는 경우가 많은데, 정작 확인해야 할 것은 어느 층에서 처짐이 시작됐는지"라며 "같은 부위라도 근막이 늘어난 경우와 지지 인대가 약해진 경우는 실을 넣는 위치와 방향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이어 "압토스는 당기는 기능과 함께 피부 환경에 관여하도록 설계된 제품이어서 처짐과 피부결 변화가 함께 진행된 경우에 활용할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다만 꺼짐이 주된 원인이라면 실보다 볼륨을 채우는 접근이 맞는 만큼, 어떤 변화가 진행됐는지 구분하는 과정이 먼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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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 모즈의원, ‘압토스 실리프팅’ 도입…처짐 유형별 맞춤 진료 필요 < 기타 < 뉴스 < 기사본문 - 메디소비자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