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즈의원, 보건복지부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공식 지정

모즈의원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공식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모즈의원은 줄기세포 기반 재생의학 분야에서 임상적 신뢰성과 전문성을 공인받으며, 향후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갈 전망이다.

첨단재생의료는 인체의 세포·조직·유전자 등을 활용해 손상된 장기나 기능을 회복시키는 차세대 의료기술로, 난이도와 혁신성 측면에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에는 임상 연구 목적에 한해 제한적으로 시행됐으나, 2025년 개정된 ‘첨단재생의료법’에 따라 안정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기술은 실제 진료에 적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고도의 심사 절차를 통과해야 한다. 세포·유전자 치료와 같은 고난도 시술을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는 임상 및 연구 역량, 전담 의료진의 전문 교육 이수, 세포 배양·보관·처리를 위한 특수 시설, 감염 관리 체계 등을 모두 갖춰야 한다. 또한 환자 권익 보호를 위한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운영과 이상 반응 모니터링 시스템 역시 필수 요건이다.

모즈의원 손승용 대표원장은 “대형병원 중심의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지정에서 모즈의원이 이름을 올린 것은 의료진의 전문성과 안전성, 그리고 맞춤형 안티에이징 시스템이 국가로부터 공인받은 의미”라며, “앞으로도 피부 재생과 안티에이징 분야에서 재생의학의 잠재력을 확장하고, 환자 맞춤형 치료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코노미사이언스 김연옥 기자

출처 : 이코노미사이언스(https://www.e-science.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0150)